인천공항 입국자 특별수송 10만4천명…내국인 접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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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1:18]

사진=뉴시스

 

서울시, 특별수송전담택시 운영 300일
일평균 357명 이용…강남구 9.1% 차지
운수 종사자의 경우 확진 한건도 없어

 
[시사주간=이정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4월2일부터 시행한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담택시'가 운영 300일만에 이용객 10만명을 수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해외입국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고 방역 관리에 따라 해외 입국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수송 전담택시'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운영 300일을 맞아 일평균 357명, 총 10만3934명을 수송했다. 

인천공항 특별수송에는 입국자의 25%가 외국인 점을 감안해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관광택시와 콜밴 등 377대가 전담하고 있다.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별도의 안내데스크가 운영되고 있어 해외입국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선별 진료소, 자가격리(2주간) 장소까지 전체 경로에 대해 해외입국자의 이동을 책임졌다. 내국인과의 접촉도 차단했다.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운전기사와 승객을 분리한 가림막 설치 △승객 하차 후 철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와 운전기사 수시 소독 등을 실시하며 방역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과 10만40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시민을 수송하면서도 특별수송 택시 운수종사자의 확진 건수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인천공항에서 강남구로 이동하는 이용객이 9457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이어 마포구 8949명 8.6%, 강서구 5978명 5.8%였다. 도봉구는 980명 0.9%로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용시간은 비행기 운행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주일 중 금요일이 1만8717명(18.0%)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7시 사이가 3만9358명(38%)으로 가장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 종식까지 특별수송 전담택시를 운영하며 안전한 이동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월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과 감염병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특별수송 전담택시를 통해 입국과 동시에 자가격리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수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GN
 
ljm@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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